서울시, ˝담배연기 없는 서울˝ 금연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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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담배연기 없는 서울˝ 금연주간 운영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5.2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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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일주일간 금연 캠페인 실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뉴시스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금연 주간이 시행된다.

26일 서울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약 1주일 동안 ‘담배연기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금연 주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 결심! 여러분의 생활이 향상됩니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금연에 동참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손잡고 이른바 금연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자치구와 함께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금연 주간 동안 매일 오후 3∼6시에 흡연 취약시설이나 장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금연 결심자 및 금연 중도 포기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등록자에게는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니코틴 보조제 등을 지원하며 6∼12개월 동안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금연주간 동안 자치구와 함께 초등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을 찾아가 금연 교육을 시행하며 청소년 흡연예방과 동시에 비흡연자 보호에도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금연도시 서울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흡연과 관련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청소년 흡연(37.6%)’과 ‘간접흡연(36.8%)’이 각각 37.6%와 36.8%를 나타내며 1% 내 차이로 상위권에 선정됐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 시행한 흡연율 조사 결과 한국 성인 남성 흡연율이 41.6%로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국제적 불명예를 얻은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서귀포시 역시 ‘담배 연기 없는 직장’을 선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와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는 5월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직장’을 선언했다. 노동조합은 담배 연기 없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금연성공의지를 지속적으로 북돋아 주고 담배 연기 없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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