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재 2건…대한민국이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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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재 2건…대한민국이 불타고 있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5.29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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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기숙사에 이어 울산 송정동 가구점까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좌측 울산 송정동 가구점과 우측 중앙대 경영경제관 제2기숙사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SNS

연일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홈플러스와 3호선 도곡역 지하철 화재가 발생했던 어제에 이어 오늘도 2곳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났기 때문.

금일 오후 2시17분쯤 울산시 북구 송정동의 한 가구점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7대를 동원해 현장에 도착했고, 1시간40분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화기를 가라앉혔다.

인근에 타 가구점들이 밀집돼 있어 불길이 번질 가능성도 있었지만 추가 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건물과 내부에 있던 장롱, 소파 등의 가구를 모두 태웠으나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울산의 불씨는 이미 서울 동작구까지 번진 모양이다.

같은 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제2기숙사 신축 공사현장에서도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은 즉각 출동해 진화에 열을 올렸고, 24분 후인 4시경 화기를 모두 가라앉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중앙대 공사장에 있던 근로자 120여 명은 긴급 대피했으며, 중앙대 공사장 건물에 있던 학생과 시민들도 건물 밖으로 황급히 뛰쳐나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에 망조가 들었나보다” “무서워서 외출을 못 하겠다” “정부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더니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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