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최저’ 투표율 대구, 수혜자 김부겸 or 권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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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최저’ 투표율 대구, 수혜자 김부겸 or 권영진?
  • 노유선 기자
  • 승인 2014.05.31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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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방식 따라 달라지는 두 후보 지지율 격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노유선 기자)

▲ 왼쪽 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뉴시스

사전투표 둘째 날인 31일 오후 1시 대구광역시가 5.55%라는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계속해서 대구시민들의 선거 참여도가 낮게 유지된다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지 주목된다.

대구는 사전투표 첫째 날인 30일에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인 5.18%을 보였다. 물론 6·4 지방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을 수도 있다.

하지만 31일 전라북도가 11.47%, 전라남도가 13.0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민이 상대적으로 선거에 관심이 적다고 보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는 30일에도 각각 10.87%, 12.35%의 투표율을 올렸다.
 
특히 대구는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통했다. 하지만 영남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 27일과 28일 유무선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49.6%를,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가 37.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격차는 11.9%포인트로 적지 않지만, 무선전화 조사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선전했다. 대구시장 선거 판세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사전투표진행상황은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7시부터 오전에는 2시간 단위, 오후에는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사전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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