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KCC는 자동차 긁힌 자국 등을 감출 때 정확한 색을 뽑아내는 리피니시 시스템 '칼라나비'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차량 보수용 도료는 색상의 작은 차이도 눈에 잘 드러나므로 조색이 매우 중요하다.
칼라나비는 여러 각도에서 반사되는 빛의 색상을 정확히 측정하는 다각 측색기와 이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색차 계산식을 통해 △빨강 80% △메탈릭 실버 15% △검정 5% 등이 섞인 배합을 알려준다.
KCC 관계자는 "칼라나비 활용으로 조색 숙련도에 따른 작업자간 결과 차이나 불필요한 반복작업, 장시간 소요되는 작업 시간, 조색 판정 일관성 결여 등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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