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엔 의장·총리 면담 및 서울대 강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3일 오후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문제,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최대현안인 북핵문제와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대응책,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회담 후 발표될 공동성명에 어떤 메시지가 담길 지도 관심사다.
동행한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별도로 고궁관람과 한국문화체험 등의 일정이 기획돼있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의전을 전담한다.
한편 다음날인 4일 시 주석은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면담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정 의장은 자개병풍을 선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시 주석은 서울대학교에서 한중 관계의 미래비전에 관한 강연을 하고 정홍원 국무총리를 면담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시 주석은 한중 기업인들이 주관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엔 박 대통령도 동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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