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5도 순한 '주피터 마일드 블루' 위스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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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5도 순한 '주피터 마일드 블루' 위스키 출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7.14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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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비층 노린 위스키로 위스키 시장 본격 경쟁 돌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롯데주류가 최근 출시한 위스키 '주피터 마일드 블루' ⓒ롯데주류

롯데주류가 35도 위스키 `주피터 마일드 블루`를 출시했다.

이처럼 롯데주류가 '클라우드'로 맥주시장에 이어 위스키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클라우드에 견줄만한 성과를 보여줄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의 저도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제품명을 신들의 왕이라 불리는 제우스의 영문이름인 '주피터'와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향의 제품 속성을 표현하는 '마일드 블루'를 혼합해 명칭을 정했다.

주피터 마일드 블루는 총 450㎖ 용량으로 출고가는 2만6345원에 책정됐다.

이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생산된 원액 중 최적의 숙성기간에 도달한 원액을 엄선해 5단계의 관능테스트와 전문 바텐더 및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부드럽다고 생각하는 35도로 알코올 도수를 정했다.

국내 다양한 소비층을 고려해 순한 맛을 살린 것으로, 통상 독주라고 불리는 위스키만의 특징을 전면 바꾼 셈이다.

또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위스키 본연의 향을 유지하면서 한층 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목 넘김이 깔끔한 낮은 도수 위스키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며 "침체된 위스키 업계에 40도 제품 외에 다양한 상품이 필요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35도 저도 위스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점보다 바를 이용하는 문화가 늘고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 연령이 낮아지면서 위스키시장도 순한 맛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덧붙였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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