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해양조선소서 가스누출사고…1명 사망·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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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조선소서 가스누출사고…1명 사망·18명 부상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3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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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31일 오후 4시 13분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여수해양조선소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1475톤급 원양 참치운반선 냉매 장치 수리 중 노후 용기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지하 1층에 있던 50㎏들이 암모니아 가스통 15개 가운데 1개의 하단 부위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가스통이 찢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소방서와 여수해경 등은 사상자 19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며 암모니아 가스를 밖으로 배출하는 작업을 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장에 암모니아가 남아 있는지와 추가 인명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수해경은 현장 목격자와 회사 측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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