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릴린먼로 요절…자살 추정 의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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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릴린먼로 요절…자살 추정 의문사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8.0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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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8월 5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제2대 대통령 선거

1952년 오늘은 한국에서 제2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날이다. 대통령과 부통령을 직접선거로 선출하는 내용의 제1차 개정 헌법이 바탕이 됐다.

이승만 대통령은 국회 간접선거를 통해 재집권할 수 없다고 판단, 이른바 ‘발췌개헌안’을 통과시켰다. 그는 이날 선거에서 유효표 727만여 표 가운데 75%에 달하는 523만여 표를 차지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마릴린 먼로 사망

1962년 오늘은 배우 마릴린 먼로가 사망한 날이다. 그의 나이 37세였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됐다.

먼로는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 극작가 아서 밀러를 포함한 세 번의 결혼실패 등 불행한 사생활을 보내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먼로는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내다 영화 <나이아가라>에서 주연을 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대표작으로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돌아오지 않는 강>, <버스 정류장> 등이 있다.

△부분적 핵실험 금지 조약 체결

1963년 오늘은 부분적 핵실험 금지 조약이 체결된 날이다.

미국과 영국, 소련은 소련 모스크바에서 대기권과 우주 및 수중에서 핵무기 실험을 금지하는 '부분적 핵실험 금지조약'을 맺었다. 강대국들 사이에 처음으로 핵무기와 관련해 맺은 국제 조약이다.

하지만 조약에서 지하 실험 금지 조항은 제외돼 논란이 일었다. 핵 대국들만이 계속 실험할 수 있도록 지하 핵실험을 제외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무궁화 1호 위성 발사

1965년 오늘은 한국 최초의 상업위성인 무궁화 1호 위성이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발사된 날이다.

3400억 원이 투입된 무궁화 1호는 3개의 방송용 중계기와 12개의 통신용 중계기를 탑재한 상태로 적도 상공 3만6000km, 동경 116도의 궤도에 쏘아 올려졌다.

이듬해인 1996년 1월 무궁화 2호가 발사되고 1999년 9월 무궁화 3호가 궤도에 올라 초고속 위성 인터넷과 다채널 디지털 위성방송 등에 다목적으로 사용됐다.

△에어버스 A300 첫선

1972년 오늘은 대형 여객항공기 에어버스 A300이 공개된 날이다.

300명을 태우고 중·단거리를 오갈 제트항공기용으로 제작됐으며 영국과 독일, 프랑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같은 해 10월 28일 시험비행이 실시된 뒤 1974년 에어프랑스사에 의해 첫 상업 운항됐다. 한국은 대한항공사가 1975년 A300 B4기를 도입해 동남아 노선 운항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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