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신임경찰청장 내정…경찰대 출신 첫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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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신임경찰청장 내정…경찰대 출신 첫 수장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8.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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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이성한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뉴시스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신임 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경찰대학교 출신 첫 경찰 수장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위원회는 6일 오전 9시 안전행정부의 추천을 받아 강 서울청장을 면접한 뒤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에 동의했다.

강 내정자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의 신뢰가 위기를 맞이했다"며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하루빨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과 질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한 강 내정자는 경찰대 2기로 입문했다.

이후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아울러 경찰청 정보국장과 수사국장 등 주로 정보·수사 분야에서 근무해 오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사회안전비서관으로 발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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