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우여 청문회…무난한 통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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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우여 청문회…무난한 통과 예상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8.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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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박근혜 2기 내각 완성 초읽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내정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뉴시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구성이 완성을 목전에 뒀다. 7일 황우여 교육부장관 내정자 청문회에 이어 19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 청문회를 마치면 모든 인선이 완료된다. 내정 인사에 눈에 띄는 결격사유가 없고, 재보선에서 승리하며 여당도 힘을 받은 상태라 특별한 변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황 내정자는 오늘(7일)열리는 청문회에서 후보자가 5공화국 시절 공안조작 사건인 `학림사건`의 배석판사였다는 점과 종교편향 논란, 국정교과서 전환 문제 등에 대해 야권의 공세가 예상된다. 또 손녀의 이중국적 취득 문제 및 당 대표 시절 항만업계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에 대한 야권 의원들의 추궁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황 후보자에게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 많지만 업무를 맡길 수 없는 ‘결격사유’까지는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정가의 예측이다.

여권 정계의 한 관계자는 7일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두루 인망도 있고 큰 흠결이 없는 분”이라며 “(임명에)치명적인 결격사유가 많다면 어떻게 여당 대표까지 했겠느냐. 청문회는 무난히 통과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내각의 ‘마지막 퍼즐’인 김종덕 문체부장관 내정자는 이미 청와대 차원에서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총리와 장관 후보자의 연쇄 낙마 사태를 겪은 만큼 신중한 인선을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정계에선 김 내정자의 청문회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서 △국무총리 정홍원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 황우여 △외교부장관 윤병세 △통일부장관 류길재 △법무부장관 황교안 △국방부장관 한민구 △안전행정부(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 △환경부 장관 윤성규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권 △여성가족부 장관 김희정 △국토교통부 장관 서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으로 구성된 박근혜 2기 내각의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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