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인근서 전기합선 가능성↑…저녁시간 대에도 불구 인명 피해無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이천 이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및 고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화재가 난 시간이 저녁 시간대였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우려됐지만 다행이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오후 8시11분께 경기 이천시 증포동 이마트 2층 가전제품 매장 옆 수족관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매장 내 고객과 직원 등 수백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불은 약 10분 만에 자체 진화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고객들은 당황한 심경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직원들이 자체 진화했으나 통유리 건물로 된 내부에 연기가 남아 있어 환기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직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해당 마트 관계자는 “연기 때문에 매장 내 고객들을 대피시키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마트 내 33㎡가 타면서 추산 500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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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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