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오는 22일 중국 웨이하이점에서 개막식 행사와 함께 한 달 동안 ‘대한민국 상품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29일, 중소기업중앙회과 롯데백화점 간 체결한 상생협약 MOU에 따라 개최됐다.

대한민국 상품전은 ‘먹쉬돈나’ ‘포장마차’와 같은 한류 먹거리 브랜드들의 인기로 고객유입이 가장 많은 중국 롯데백화점 웨이하이점 지하 1층에 약 100m² 규모로 마련됐다.

또 행사장 옆에는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편리하게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상담을 할 수 있는 전용부스를 설치해 참여 중소기업들이 중국 내 판매채널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품전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천한 20개 중소기업의 제품이 중국 고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측은 이들의 해외시장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개 업체의 통관비, 인테리어비, 판촉비 등 전액을 부담한다.

20여개의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판매하는 대한민국 상품전 행사의 주요품목들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유아용품 및 아이디어 상품 위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우진통상(아동의류), 루바니(패션가방·우비), 크롬(텀블러) 등 17개 중소 업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된다.

특히 위해 지역은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서 중국 전역의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