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예산심사'까지도 우려 제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파행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추석이 지난 후 여전히 '출구'를 찾지 못할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기국회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지만 여야는 일주일이 넘도록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협의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까지 맞물려 우려를 더 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치지 못하면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상정하게 돼 있어 예산 심사마저 '부실 심사'가 된다.
또한 당초 8월 말 시작이었던 1차 국감이 무산되 데 이어 국감일정이 줄줄이 미뤄지고 있어, 여야 일각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내 초선 의원 한 보좌관은 "1차국감이 무산돼 맥이 빠졌다" 며 "정기국회 기간 국감자료 준비하는 일도 파행정국으로 어정쩡한 상태"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새누리당은 5일 추석이 지난 직후 단독으로라도 본 회의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법' 합의가 먼저라며 반발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