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보궐선거③>'초이노믹스' 막을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9일 국회 본관 246호에서 열렸다. 기호1번 우윤근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두번째 도전하는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꼭 성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우 의원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고민은 깊었다"며 "고향 선배로 주승용 의원을 어제 만났다. 마음이 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 의원은 "대립과 갈등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계파가 문제라고 하는데 나는 여지껏 계파 정치라는걸 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인 균형감을 갖고 합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강경하게 싸워야 할 때 온건파를 설득하고, 온건하게 나갈 땐 강경파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저에게도 책임이 있다. 실무 회의 20번 넘게했다"며 "저에게 주어진 책임이있다면 미완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 두달간 준비했다"며 "부동산 규제완화,서민증세,가계부채 등 최경환 노믹스 막아내야한다. 진짜민생과 가짜민생을 가려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임위가 똘똘뭉쳐서 위원장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일한다면 막강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효율적인 국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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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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