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쌍용건설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매각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예일회계법인, 법무법인 태평양 등은 이날 매각 공고를 낸 뒤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매각주간사 측은 인수의향서 심사를 거친 뒤 예비실사 후보를 선정해 다음 달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지난해 연말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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