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에 ‘라바’가 떴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서울메트로에 ‘라바’가 떴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0.31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시장 트위터에 시민이 라바 지하철 요청…신도림역서 첫 운행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애벌레 캐릭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바’가 오는 11월부터 서울메트로를 달린다. ⓒ서울시

귀여운 외모의 애벌레 캐릭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바’가 오는 11월부터 서울메트로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을 도는 1대의 전동차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꾸미고 11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바 지하철은 총 10량으로 되어 있으며 홀수 칸은 테마존, 짝수 칸은 코믹존으로 꾸며진다.

테마존은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더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의 테마로 구성돼 승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코믹존에는 라바와 지하철 여행, 라바와 웃어봐, 레드와 옐로우, 라바와 파티를, 라바와 세상 밖으로 등의 캐릭터들이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라바 지하철 첫 차량은 오전 11시 22분 시청방면 신도림역에서 탈 수 있으며, 1시간 30분가량의 운행 간격을 두고 운행된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 관계로 운행하지 않는다.

한편 라바 지하철은 지난 4월 한 시민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트위터에 “타요 버스가 있으니 라바 열차도 만들어 달라”라는 글을 남긴 것을 계기로 탄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