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4조 원에 가까운 자산 규모를 가진 초대형 저축은행이 탄생했다.
2일 SBI저축은행은 계열사인 SBI저축은행1·2·3·4와 합병을 마무리 짓고, 통합 SBI저축은행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통합 SBI저축은행의 자산 규모는 업계 1위인 3조 8443억 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자기자본(BIS)비율은 11.44%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통합으로 △일관되고 통일된 영업전략 수립 △업무 간소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 △조직 재정비를 통한 인력 활용 극대화 △고객정보 통합 관리를 통한 마케팅 및 고객서비스 향상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BI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 전체의 외적인 통합은 물론 내적인 결속을 통해 경영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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