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측근 10여 명을 모아 12일 회동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MB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윤진식 전 대통령정책실장, 이동관 전 홍보수석 등 청와대 수석 비서관 2기와 경기 하남에서 골프를 치고 저녁 식사를 가졌다.
MB가 회동을 한 목적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의혹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새정치연합 해외자원 개발 국부유출 진상조사위원회가 연일 사자방 비리에 대한 MB의 입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
지난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MB와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증인채택 한 전순옥 의원은 11일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사자방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참석자는 "원래 한 달에 한 번 정도 갖는 모임"이라며 "정치적인 성격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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