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해병대 병사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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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해병대 병사 2명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1.23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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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월 23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대국민 사과문 발표

1988년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날이다. 5공화국의 부정·부패가 국회 청문회를 거치면서 온 국민에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 정치자금 139억 원과 연희동 집을 국가와 사회에 헌납하겠다고 밝힌 뒤 부인 이순자와 백담사로 유배를 떠났다.

△산림청 헬기 추락 사고

2009년 오늘은 비행교율을 위해 이륙했던 산림항공관리소 전남영암지소 소속 헬기가 영암군 삼호읍 오복마을 앞 영암호에 추락한 날이다.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날 정오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지역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헬기는 오후 2시 25분쯤 오복마을 앞 영암호 둑 인근에서 70도 각도고 빠진 채로 발견됐다.

이번 비행은 부기장들이 기장이 되는 데 필요한 '부기장 비행교육' 중 하나였다. 이들은 사고지점인 전남 영암군 영암호에서 물을 담아 나르는 과정을 교육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연평도 포격

2010년 오늘은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날이다. 6·25전쟁 이후 북한이 우리 영토의 민간인 주거지역을 향해 대규모로 포격을 가하는 도발을 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연평도에 수십 발 이상의 해안포와 170mm 곡사포(장사정포)를 발사하는 전례 없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해병대 병사 2명이 숨지고 장병 16명과 민간인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대해 포를 발사한 북한군 진지를 향해 K-9 자주포 80여 발을 발사하며 대응, 1시간가량 남북 간 교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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