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추모 27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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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추모 27주기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1.19 08: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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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월 19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별세

1987년 오늘은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이 폐암으로 별세한 날이다. 그의 나이 77세였다.

1901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그는 1938년 삼성상회를 설립했으며 효성그룹창업주였던 고 조홍제 등과 삼성물산 공사를 세우기도 했다.

또 제일제당과 제일모직을 잇달아 설립해 상업자본을 산업자본화하는 데 성공했다.

1961년 8월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전신인 한국경제인협회를 창설, 회장으로 취임함으로써 혁병정부의 경제개발계획을 주도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 회장은 1969년 삼성전자를 설립해 국내 전자산업의 발전을 선도했으며 1980년대 들어서는 반도체 유전공학 등 첨단산업분야에 과감히 진출해 사업을 확장했다.

△팔레스타인서 유혈시위 발생

1994년 오늘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에서 사상 최대의 유혈 시위가 벌어진 날이다.

시위는 팔레스타인 자치에 반대하고 이스라엘과의 영원한 투쟁을 선언한 회교 과격단체 하마스가 주도했다.

시위대는 팔레스타인 경찰들에게 돌과 병을 던지면서 맞섰고, 거리는 경찰이 발사한 최루가스로 가득했다.

시위는 이튿날까지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인들까지 시위진압에 동원돼 시위에 가담했던 16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명이 다쳤다.

△패션모델 김다울, 프랑스 자택에서 사망

2009년 오늘은 세계적인 패션모델 김다울이 사망한 날이다. 그의 나이 20세였다. 김다울은 프랑스 파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김다울의 친구였으며 이후 프랑스 경찰이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 측에 통보했다.

김다울의 한국 매니지먼트인 에스팀 관계자는 "김다울이 모델일 뿐만 아니라 미술 전시회를 열고 사진집도 냈으며 샤넬 광고를 찍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며 "평소 자살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다울의 미니홈피와 블로그에는 ‘불면증’ ‘현실과 이상의 갭’ 등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올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다울은 13세에 싱가포르 로레알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2007년부터 해외에 진출해 파리와 뉴욕, 런던, 밀라노를 오가며 샤넬, 루이비통, 돌체&가바나, 페라가모 등 유명 디자이너의 쇼 무대에 섰다.

해외 활동 2년 만에 세계 패션모델 랭킹을 소개하는 사이트 ‘모델스닷컴’의 ‘톱 50’에 올라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009년 NY매거진 ‘주목해야 할 모델 톱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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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사람 2014-11-21 02:06:27
김다울 씨 기일에 관한 기사가 이것뿐이네요.. 참 잘 나갔던 모델이었는데.. 씁쓸합니다. 언제나 김다울 씨가 그립네요.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