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현지에서 4개 영업점 동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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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현지에서 4개 영업점 동시 인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4.1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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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에서 4개 영업점을 동시에 인가 받았다.

23일 신한은행은 최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하이퐁, 타이응웬, 호치민 안동, 하노이 팜훙지역의 영업점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이퐁과 타이응원은 대규모 공단이 들어서 있는 지역으로, 외국투자기업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호치민 안동은 대형도소매 시장이 발달한 상업지역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의 은행지점 인가제도가 연(年) 단위 일괄 승인 방식으로 바뀌고 나서, 외국계 은행에 이처럼 많은 지점을 동시에 인가해준 것은 신한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승인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이들 지역에 영업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한베트남은행은 내년 중 베트남에서 총 14개의 채널망을 갖추게 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 있는 유일한 한국계 현지은행 법인으로 400여개 현지기업과 약 20만 명의 개인고객들에게 자동차대출, 모기지론 등을 제공한다. 현지인 고객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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