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GS건설이 재건축 수주 2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들어 사업지 7곳에서 모두 1조7000억 원의 실적을 쌓았다.
GS건설 올해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 재건축(885억 원)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2753억 원) △서울 서초구 신반포6차 재건축(1999억 원)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1890억 원) △경기 의왕 내손다구역 재개발(2484억 원) △광명철산 주공(7000억 원) 등 1조7011억 원의 재건축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달 수주전을 치르는 대구광역시 남산 4-5지구(예상 공사금액 1700억 원), 서울 동작구 노량진 6구역(2600억 원)을 각각 수주하게 되면 실적은 2조 원을 넘게 될 전망이다.
업계는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주택경기 회복세에 따른 집값의 일부 상승이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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