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 아이스제품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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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아이스제품 잇따라 출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2.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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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메뉴 고정관념 사라지는 추세…한겨울 아이스메뉴 28% 돌파 등 사계절 디저트로 자리매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최근 커피업계에서 오히려 아이스 메뉴를 새로 출시하는 등 ‘아이스 마케팅 붐’이 일고 있다. ⓒ엔젤리너스커피

전국을 꽁꽁 얼리는 강추위가 찾아들면서 방한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가운데, 커피업계에서는 오히려 아이스 메뉴를 새로 출시하는 등 ‘아이스 마케팅 붐’이 일고 있다.

과거 여름철에만 아이스 신메뉴를 출시해왔던 커피업계가 지금은 계절메뉴에 대한 경계를 없애고, 겨울에도 아이스 메뉴를 잇따라 내놓기 시작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엔젤리너스 커피는 최근 겨울 신제품으로 ‘시나몬모카 스노우’와 ‘초코민트 스노우’를 출시했다. 이들 모두 얼음을 곱게 갈아 흰 눈을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차갑게 즐기는 컵케익 ‘레몬 생크림 스노우 쉬폰’을 내놨다. 일반적인 컵케익과는 달리 시원하게 즐기는 메뉴로, 레몬의 상큼함과 생크림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와플·커피 전문점 빈스빈스도 최근 ‘스트로베리 아이스볼’과 ‘생딸기 빙수’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아이스메뉴의 비율이 지난해에는 28%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원한 디저트를 여름에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아이스제품이 사계절 메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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