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금융지주사 BIS기준 총자본비율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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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금융지주사 BIS기준 총자본비율 양호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4.12.07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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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지난 9월 말 기준 은행지주사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13.90%를 기록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지주사들의 3분기 말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2분기 말에 비해 0.04%포인트 상승해 13.90%에 달했다.

기본자본비율은 0.06%포인트 오른 11.51%를, 보통주자본비율은 0.12%포인트 상승한 10.75%를 기록했다.

이는 이익잉여금(1조8000억 원), 유상증자(7000억 원), 자본증권 발행(6000억 원) 등으로 총자본이 3조5000억 원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지주사별로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총자본비율이 16.28%로 가장 높았고, 하나금융지주는 12.48%로 타행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지주사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적정성이 향상되면서 자본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며 "배당계획과 자본증권 발행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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