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매출 급등…연말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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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매출 급등…연말 효과 '톡톡'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4.12.11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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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부터 해마다 10% 증가…14개 점포 30~70% 할인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연말 각종 파티에 와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 뉴시스

연말을 맞아 와인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이마트는 이달 각 매장의 와인 판매가 크게 증가해 12월 한 달 매출이 11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설과 추석 선물 특수가 있던 1월(117억 원), 9월(86억 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게다가 이마트는 올 한해 와인 매출이 841억 원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2007년 부터 꾸준히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측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각종 모임이 이어지면서 12월 와인 매출이 급등했다" 며 "여기에 연말 선물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점, 소그룹 위주의 파티 문화 확산도 와인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마트는 11~31일까지 용산, 양재, 역삼, 성수, 영등포, 목동, 분당, 해운대, 서수원 등 전국 14개 점포에서 30~70% 할인된 와인장터 수준의 균일가 행사를 연다.

수입맥주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간편 와인 275mm 4종(2500원)을 포함해서 5000원부터 1백만원 이하 프리미엄 와인까지 총 500여 종이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와인을 즐겨하는 식문화로 인해 와인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와인이 대한민국의 식문화를 바꿔가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간·장소·상황에 맞는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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