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2월 17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98년 오늘은 한국 최초의 여성변호사 이태영 씨가 84세의 일기로 별세한 날이다.
이 변호사는 1946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뒤 1951년 제2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이후 1954년 대한민국 제1호 여성 변호사가 됐다.
이 씨는 군사독재 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며 민주 변호사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73년 세계여자변호사회 부회장이 된 그는 △막사이사이상(1975년) △국제법률봉사상(1984년) △브레넌 인권상(1989년)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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