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뇌물수수 혐의' LH 대경본부 조경담당 직원 구속
스크롤 이동 상태바
檢, '뇌물수수 혐의' LH 대경본부 조경담당 직원 구속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2.18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 조경담당 직원이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지용)는 2012년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대구 신서혁신도시 조경공사 과정에서 A업체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18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LH 대경본부 권모 과장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권 과장은 A업체가 LH 대구경북본부와 5억1000여만 원 상당의 옥외용 벤치, 정자 납품·시공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계약 관련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신서혁신도시 조경공사 비리와 관련해 LH 직원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앞서 시공업체 등에 공사 편의를 제공하고 3000여만 원을 받은 조모 차장을 구속기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