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검찰이 최근 대구혁신도시 내 조경시설물 공사 발주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와 조경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대구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조경시설물 공사 계약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업체는 LH에서 20여 년간 조경관련 업무를 담당한 간부 출신이 운영하는 곳으로 해당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LH 대경본부와 조경업체 관계자들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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