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2·8 전당대회, 마음 굳혔다"…당권 도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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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8 전당대회, 마음 굳혔다"…당권 도전 시사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12.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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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 ⓒ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2일 2·8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Big 3(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 불출마' 요구에도 당권 도전을 시사한 것.

문 의원은 이날 전남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의 변화를 위해 몸을 던지겠다는 마음을 굳혔다"며 "당대표 경선에 나서더라도 당권 자체가 목표는 아니고 공천권이나 당직인사에도 별 관심이 없다. 오직 당의 변화를 위해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Big 3 불출마 요구에 대해선 "대안적인 측면에서 마지막 변수는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당내의  Big 3의 불출마 요구 외에 대안적인 요소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없다면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겠다고 해석된다.

문 의원은 23일까지 전남 목포와 여수, 구례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호남 지역을 훑는 것도 당권도전 행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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