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최이림홍' 자선 송년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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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최이림홍' 자선 송년의 밤 성료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2.25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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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다문화교류네트워크 호프키즈단 소속 다문화 어린이들이 바이올린 연주 공연을 하고 있다.ⓒ시사오늘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방송인 겸 ㈔다문화교류네트워크 호프 키즈단장 박정숙, 배우 안석환 등이 주축이 된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문화예술지원을 위한 2014 안최이림홍 자선 송년의 밤' 행사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꼴라쥬플러스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안최이림홍은 배우 안석환과 쇳대박물관장 최홍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화가 임옥상, 한양대학교 교수 홍성태의 앞글자를 딴 명칭이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홍석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가수 박상민·이덕진, 배우 김규리, 가수 솔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시낭송(손세실리아)과 호프키즈단 바이올린 연주, 박상민·이덕진 등의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상패 증정과 경매 등이 이어졌으며 경매에는 박수근 화백 작품과 전태일 동상 등이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부터 5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끌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우 안석환은 "좁은 의미의 단일 민족주의를 뛰어넘는 포괄적인 민족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앞으로 행사가 더욱 발전해서 다문화가정에서도 훌륭한 문화예술인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은 "다문화 가족이 더이상 다른 민족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의 일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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