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문화예술콘텐트 기획유통판매 업체인 헬레나앤코(대표 헬레나 유)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회화 작가로 활동 중인 정현희(32)와 함께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포스터를 참조한 페인팅 작품을 기획제작해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작품의 프린트 에디션은 영화 제작사 삼거리 픽처스(대표 엄용훈)에 기증될 예정이다.
헬레나앤코 아트디렉터 헬레나 유(본명 유수연)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우리가 살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의 단위인 가족의 존재함을 일깨워주는 영화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도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아야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듯, 좋은 영화 또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정현희 작가는 "작은 움직임일 수 있지만, 우리의 응원 메시지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휴먼코미디다.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아빠와 함께 집까지 사라져 하루아침에 피자배달차를 지붕 삼아 살아가게 된 소녀가 집을 얻기 위해 도둑질을 모의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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