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동부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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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동부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5.0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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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동부화재가 동부캐피탈 경영권 인수전에서 아프로파이낸셜(러시앤캐시)를 누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캐피탈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동부화재가 러시앤캐시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조만간 공지할 예정이다.

동부화재가 매입할 동부캐피탈 지분은 동부제철이 보유한 49.98%다. 여기에 벽산건설(10.0%), 에스코(10.0%), 개인 등 기타(10.04%) 주주 지분 30.4%는 동부화재 인수 의사에 따라 매입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동부캐피탈 매각은 동부제철이 산업은행과 체결한 경영정상화 방안 중 하나로 진행됐으며, 동부화재는 이미 10%의 동부캐피탈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수에 성공하면 59.98%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동부화재는 오는 22일 동부캐피탈에 대한 확인실사를 거쳐 최종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2월 중으로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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