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 'MICRO 현장경영'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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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은행장, 'MICRO 현장경영' 본격 행보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5.0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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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전국 11개 도 영업본부 돌며 사업 독려 및 의견 청취
개원절류(開源節流)의 정신 제시·내실경영으로 목표 수익 달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 올해 경영목표로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 기반 구축'을 내건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MICRO 경영'을 실천하고자 27일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주방용 전기기기 업체인 휴롬을 방문했다. ⓒ농협은행

올해 경영목표로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 기반 구축'을 내건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MICRO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7일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현장 순회에 나섰다.

앞서 지난 9일 김 행장은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engine),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ion),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미래성장기회 선점(Opportunity of growth) 등 고객에 대한 신뢰 제고와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현장 중심의 MICRO 경영을 결의한 바 있다.

김 행장은 MICRO 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2월까지 전국 11개 영업본부를 방문해 영업점장, 직원들, 거래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는 현장중심 소통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경남을 찾은 김 행장은 첫 방문지로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주방용 전기기기 업체인 휴롬을 방문했다.

휴롬은 원액기를 개발, 2010년 독일 국제 발명품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2014년 1억불 수출탑 등을 수상한 기술금융업체다.

김 행장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NH하나로 동행기업 인증패를 수여한 후 김영기 회장과 경영현황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형열) 대회의실 열린 간담회에는 경남·부산·울산 영업본부장 및 관내 사무소장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리경영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각 영업본부별 손익목표 달성 계획 보고와 함께 목표 수익을 기필코 달성할 것을 결의했다.

김 행장은 이날 특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뜻의 개원절류(開源節流)의 정신을 제시하며 "비록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각종 수수료 사업을 대폭 키우고, 부실 우려 기업 정상화를 통해 충당금 감축과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각종 경비를 꼼꼼히 체크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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