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안드로이드 모바일용 오피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을 30일 출시했다.

MS는 또 iOS용 아웃룩과 안드로이드용 아웃룩 앱 프리뷰 버전도 함께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모바일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을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오피스 리본 메뉴는 물론, 태블릿에서 손가락으로 조작하기 편리하도록 터치 방식으로 고안했다. 키보드 연결 없이도 쉽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최신 사용 문서 파일 리스트를 통해 작업하던 파일을 즉각적으로 불러올 수 있어, 디바이스 간 작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용 오피스는 7인치 이상 디바이스 및 ARM 기반 프로세서, 1GB 이상 RAM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 운영체제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롤리팝 기반의 모바일 기기는 현재 지원되지 않지만 곧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10.1인치 이상 디바이스에서 문서를 생성 및 편집하기 위해서는 오피스 365 구독이 필요하다.

MS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S용 아웃룩 앱과 안드로이드용 아웃룩 앱 프리뷰 버전도 출시했다.

새로운 아웃룩 앱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이메일 사용에 중점을 두고 개발돼, 이동 중에도 더욱 편리하게 파일을 첨부할 수 있고 캘린더와 통합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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