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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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A 획득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5.02.0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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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7년 1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8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이익창출력과 지급여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영업망을 기반으로 설계사 인력관리가 우수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영업 채널 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대면채널에서의 영업효율지표가 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등도 고려됐다.

▲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의 13회차 유지율은 84.6%(회계연도(FY) 2014년 3분기 기준)로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견지하고 있다. 13회차 유지율이란 고객의 보험료가 13회차 들어오고 난 뒤 유지율을 뜻한다.

게다가 보장성 보험 영업 강화를 통해 사차익 확보에 주력한 결과, FY 14년 3분기 보장성 부문의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차익은 보험 계약자 실제 사망률이 보험사가 산출한 예정사망률보다 낮은 경우 보험사에 남는 이익을 말한다.

수익성이 우수한 종신보험, CI보험을 중심으로 성장함에 따라,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차익 확보와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신용평가기관은 전망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한화생명은 수익증권 및 해외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자산 다각화를 통해 신규투자수익률을 제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로 고정 이하 부실대출비율이 0.29%(FY 14년 3분기 기준)로 나타나는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한화생명은 금융당국의 RBC(Risk Based Capital)비율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잉여금 축적을 통해 272%(FY 14년 3분기 기준)의 높은 RBC비율을 기록했고, 향후 지급여력 또한 우수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RBC란 보험회사에 내재된 다양한 리스크를 체계적이고 계량적으로 파악해 이에 적합한 자기자본을 보유하게 함으로써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건전성 규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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