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월드컵 한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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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월드컵 한풀었다"
  • 임진수 기자
  • 승인 2010.06.0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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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감독,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 발표
부상으로 두 차례나 월드컵과 운명을 달리하며 '국내용 선수'라는 꼬리표를 달았던 비운의 사나이 '이동국(31·전북)'이 드디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허정무 감독은 당초 예정일보다 하루 빠른 31일(현지시간) 노이슈티프트의 카펠라 호텔에서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근호(25·주빌로 이와타)는 최근 보인 부진한 모습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신형민(24·포항) 과 구자철(21·제주) 역시 쓴잔을 들었다.

라이언킹 이동국과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다. 또 지난달 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벨라루스 전에서 부상을 당한 곽태휘 대신 강민수가 이름을 올렸다.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3명의 선수들은 1일 밤(한국시간)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축구대표팀 명단>

GK: 김영광(27·울산) 이운재(37·수원) 정성룡(25·성남)

DF: 이영표(33·알 힐랄) 김형일(26·포항) 이정수(30·가시마) 차두리(30·프라이부르크) 조용형(27·제주) 김동진(28·울산) 오범석(26·울산) 강민수(24·수원)

MF: 김정우(28·광주) 김남일(33·톰 톰스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22·볼턴) 김재성(27·포항) 김보경(21·오이타) 기성용(21·셀틱)

FW: 이승렬(21·서울) 안정환(34·다롄) 염기훈(27·수원) 박주영(25·모나코) 이동국(31·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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