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소환 조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검찰,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소환 조사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2.06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검찰이 신한사태의 중심에 있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라 전 회장을 상대로 차명계좌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 중 일부를 남산자유센터에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3억 원을 전달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남산 3억 원 의혹'은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의 배임·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재판 과정에서 제기됐다.

당시 검찰은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라 전 회장을 무혐의처분 했으나 2013년 2월 경제개혁연대가 검찰 수사가 미흡했다며 재차 라 전 회장 등을 고발했다.

라 전 회장은 신 전 사장을 축출하기 위해 불법으로 고객 계좌를 조회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건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검찰은 그를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라 전 회장은 알츠하이머병을 이유로 검찰조사를 미뤄오다 최근 농심 사외이사로 선임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