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미사용 포인트, '소멸' 아닌 요금서 '공제'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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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미사용 포인트, '소멸' 아닌 요금서 '공제' 방안 추진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2.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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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 ⓒ 뉴시스

통신사 미사용 포인트를 소멸하지 않고 요금에서 공제되거나 기부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해 소멸되는 미사용 포인트는 대략 5억원 수준으로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은 10일 미방위 전체회의에서 "미사용 포인트에 대해 소멸이 예정될 경우, 해당 월의 통신요금에서 해당 포인트만큼 공제해주거나 사전에 지정해 놓은 복지기관 등에 소멸된 포인트에 상응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기부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정보 유출 등 통신사의 귀책사유로 핸드폰을 해지할 경우 보유 포인트만큼 최종요금에서 공제해 주거나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보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문 의원은 △분리요금제 12% 할인적용 의무공지 시행 △고가요금제를 유인하는 요금제별 보조금차별제도 시정 △기본요금제 폐지 또는 대폭 인하 등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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