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토이저러스 데이'서 타요·뽀로로 등 캐릭터 완구 50% 할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지난해 유아동 크리스마스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티라노킹'이 매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물량 부족과 국내 캐릭터 완구 신제품 출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액션피규어 카테고리 내 '파워레인저' 매출 비중은 지난 해 하반기 50.5%에서 45.5%로 약 5%포인트 하락했다.
이 시기에 맞물려 국내 인기 캐릭터의 완구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국내 캐릭터 '카봇','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변신 특공카 '특공 트랜스' 등이 이번 설 명절을 기점으로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나흘 간 국내 인기 캐릭터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실시한다.
대표 품목으로 '북치는 뽀로로', '봉제 타요', '춤추는 라바' 등을 각 1만 원의 균일가에 판매한다.
피규어 로봇으로는 '영실업 또봇 쉴드온'을 정상가보다 15% 가량 저렴한 4만1000원에, '뽀로로 분수 목욕놀이'와 '번개맨 긴팔 의상세트'는 정상가 대비 10% 가량 저렴한 각 3만4300원, 4만4800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설 명절 직후 아이들 선물 수요와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난 해 '티라노 킹' 인기에 주춤했던 국내 완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