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등 국산 완구, 설 앞두고 매출 반등 노린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또봇 등 국산 완구, 설 앞두고 매출 반등 노린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2.15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서 타요·뽀로로 등 캐릭터 완구 50% 할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나흘 간 국내 인기 캐릭터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실시한다. ⓒ롯데마트

지난해 유아동 크리스마스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티라노킹'이 매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물량 부족과 국내 캐릭터 완구 신제품 출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액션피규어 카테고리 내 '파워레인저' 매출 비중은 지난 해 하반기 50.5%에서 45.5%로 약 5%포인트 하락했다.

이 시기에 맞물려 국내 인기 캐릭터의 완구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국내 캐릭터 '카봇','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변신 특공카 '특공 트랜스' 등이 이번 설 명절을 기점으로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나흘 간 국내 인기 캐릭터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실시한다.

대표 품목으로 '북치는 뽀로로', '봉제 타요', '춤추는 라바' 등을 각 1만 원의 균일가에 판매한다.

피규어 로봇으로는 '영실업 또봇 쉴드온'을 정상가보다 15% 가량 저렴한 4만1000원에, '뽀로로 분수 목욕놀이'와 '번개맨 긴팔 의상세트'는 정상가 대비 10% 가량 저렴한 각 3만4300원, 4만4800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설 명절 직후 아이들 선물 수요와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난 해 '티라노 킹' 인기에 주춤했던 국내 완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