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모바일 쇼퍼(shopper)'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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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모바일 쇼퍼(shopper)' 급증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2.1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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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여행객 등 차 안서 머무는 소비자 늘어...모바일몰 경품·할인 등 다양한 행사 실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설 연휴 동안 대형마트 모바일 쇼핑 비중이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구매 비중에서 명절 연휴에 모바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모바일 매출 비중은 25.8%로 2월 평균인 17% 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모바일 매출 비중도 설 연휴에 20.2%로 2월 평균 비중인 17.2%보다 3% 높았다.

이처럼 명절 연휴 동안 모바일 구매 비중이 늘어나는 원인은 고향 방문·여행 등으로 차 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시간 절약을 위해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불황으로 인터넷을 포함한 온라인몰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이에 대형마트는 온라인몰 매출 하락을 모바일몰에서 대체하기 위해 모바일몰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몰은 명절 연휴 매출 하락을 모바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설 연휴 기간 1회 이상 방문해 출석체크를 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모바일 고객 전용 할인 행사를 펼친다.

롯데마트몰은 주부 고객들을 위해 20일부터 25일까지 '굿바이 명절 증후군'을 진행한다. 명절 이후 매장을 방문하기 힘든 고객을 위한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 주부들의 요리부담을 덜기 위해 간편조리식 등을 할인 판매한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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