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선점하라´ 삼성·LG 3월 MWC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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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선점하라´ 삼성·LG 3월 MWC 신제품 출시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2.2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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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오는 4월 애플워치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선점을 위한 신제품을 다음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출시한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Urbane)'을 이번 MWC에서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베인은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으로 실제 시계에 가까운 원형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 'LG G워치R' 대비 크기, 두께, 베젤의 폭을 모두 줄여 보다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또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바디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하고,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 등을 통해 천연가죽 스트랩을 완성했다.

LG워치 어베인은 최신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OS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역시 이번 MWC에서 기존의 사각 모양에서 벗어난 첫 원형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워치 프로젝트명은 라틴어로 원형을 뜻하는 '오르비스(Orbis)'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원형 화면 테두리에 '회전식 베젤'을 달아 전화나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 애플, LG 등 모바일 업체뿐 아니라 태그호이어, 스와치 등 기존 시계업체들도 2015년 상반기 내 신규 시장진입이 예상된다"며 "스마트워치가 스마트기기 성격과 동시에 악세서리 개념도 내포하고 있어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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