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3월 2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55년 오늘은 부산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42명이 숨지고 48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난 날이다.
화재는 승객이 가져온 두 개의 신나통에서 신나액이 흘러나온 것을 열차내 판매원이 무슨 액체인지 확인하려고 촛불이 켰다가 발생했다.
출발 25분을 앞둔 제4번 객차에서 돌연 폭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뒤 객차 1량은 완전히 불에 탔으며 4량은 반만 탔다.
검찰은 신나통을 운반한 3명을 중실화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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