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옥 화재…7명 사망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일보 사옥 화재…7명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5.02.27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속 오늘> 2월 27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68년 오늘은 한국일보 사옥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한 날이다. 이들은 당시 신문사의 목숨과도 같았던 '자모(字母, 활자를 만드는데 쓰는 틀)'를 확보하려다 순직했다.

화재는 윤전기 용접 과정에서 발생했다.당시 본관 1층 윤전실에서 동덕공업사 용접공 박종호(29) 등 4명이 윤전기 용접 공사를 하던 중 불티가 바닥의 기름에 붙은 것이다.

발화 30분 만에 불길은 윤전·문선·정판 등 공무국 시설과 한국일보 편집국·소년한국일보 편집국·서울경제신문 편집국·주간한국·논설위원실 등으로 번졌다.

화재로 3억 원(경찰 추산 2억 원) 상당의 물질적 피해가 발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