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피습사건, "민화협 의장 홍사덕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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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피습사건, "민화협 의장 홍사덕 없었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3.05 1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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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초청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가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 뉴시스

5일 오전 발생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조찬 강연 피습현장에 홍사덕 의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민화협 조찬 강연은 초청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초청된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는 7시 30분께 김기종 씨(우리마당 대표)의 피습으로 오른쪽 눈 밑 5cm가량과 왼쪽 손목 등에 부상을 당했다.

민화협 관계자는 5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보통 민화협에서 이런 초청 형식 토론회가 많이 진행 된다"며 "많은 일정 중에 하나였고, 개인적인 일정이 겹쳐 홍사덕 의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홍 의장은 급성 신부전증으로 최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화협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강연에 앞서 조찬을 시작하던 찰나에 김 씨가 갑자기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며 "몇초 만에 벌어진 일이라 주변 사람들이 말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민화협 김덕룡 고문을 포함해 민화협 이성헌 상임집행위원장, 새누리당 장윤석·김윤석·이주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 등 200명정도 모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민화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에 대한 테러행위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양국 국민과 함께 기원하며 대사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테러로 규정하며 이번 사건이 양국의 우호관계에 추호의 손상도 끼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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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좌퐈물러가라 2015-03-05 12:24:48
미대사관암살범이 전라도사람이라지요 거기다 친북주의좌파세력이랍니다
하루빨리 종북좌파세력들을 처벌해야됩니다 암살범 김기종은 사형에처해야됩니다
종북 좌파세력이 있는한 한국은 안전한 나라가아닙니다 반인륜적인좌퐈는물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