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26일 한국 방문…사드 논의 '본격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美 합참의장, 26일 한국 방문…사드 논의 '본격화'?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3.20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미국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이 오는 26일~28일까지 방한한다. 뎀프시 의장은 최윤희 합참의장과 동북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최 의장의 초청으로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번 방한은 작년 3월 최 의장의 미국 방문에 따른 답방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뎀프시 의장은 오는 5월 전역한다. 고별 전 방문하는 것"이라며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한미 간에 공식 협의가 시작되지 않아 이번 한미 합참의장 회담에서 다뤄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드 논의가 한·중·미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또 미국 합참의장이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사드 배치를 압박하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제7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차 방한하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을 접견한다.

청와대는 접견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드 배치 문제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