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르네상스호텔 매각 본입찰에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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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르네상스호텔 매각 본입찰에 '관심' UP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5.03.24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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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업체·국내재무적투자자 등 2곳 최종 참여 의사 밝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르네상스호텔 매각 본입찰에 2곳이 최종 참여 의사를 밝혔다.ⓒ뉴시스


삼부토건이 최근 마감한 르네상스호텔 매각 본입찰에 부동산개발업체와 국내 재무적투자자 등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르네상스호텔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던 4개 업체 가운데 부동산개발업체와 국내 재무적투자자 등 2곳이 최종 인수 의사를 밝혔다. 인수가격은 9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유동성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부토건은 2011년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채권단은 채권 회수를 우려, 삼부토건 측에 법정관리 철회 조건과 르네상스호텔 담보로 7500억 원을 지원했다.

삼부토건은 호텔을 매각해 7500억 원을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잇따른 매각 실패와 까다로운 매각 조건 등으로 노조 측으로부터 빈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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