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서부 LACMA 미술관과 파트너십 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차, 美 서부 LACMA 미술관과 파트너십 체결
  • 방글 기자
  • 승인 2015.03.27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국과 미국, 유럽을 잇는 현대차의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현대자동차는 26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이하 LACMA: The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3년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체결한 10년 장기 후원 △지난해 1월 영국의 테이트모던 미술관과 맺은 11년 장기 후원에 이어 이번 LACMA와의 장기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과 미국, 유럽을 잇는 명실상부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예술가 또는 예술 기관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자동차 개발과 기업 경영 전반에 문화예술적 가치를 접목시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은 LACMA는 북미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 맞서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1965년 ‘LA과학역사미술박물관’을 기반으로 개관해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 간 융합을 선도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120만여명이 찾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LACMA 미술관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의미 있는 두 분야에 혁신적 가치를 접목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존중하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한국 미술사 연구에 힘을 보태려는 현대차의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