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뉴엘 사태' 히든챔피언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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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뉴엘 사태' 히든챔피언 관리 강화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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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정부가 '모뉴엘 사태'를 계기로 히든챔피언(강소기업)의 평가와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7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한국거래소 등 11개 기관과 함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실무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최고경영자의 윤리·투명경영을 확인·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청은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의 경우 기업 선정단계부터 경영자의 준법경영, 평판 등에 대한 평가지표를 도입할 예정이다.

월드클래스 300은 정부가 혁신적인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히든챔피언 기업의 주요 임직원이 위법행위와 관련한 검찰조사를 받게 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원을 정지하도록 규정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수출입은행과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은 올해 디업선정·평가 시 경영자의 도덕성과 평판 평가, 경영자 인터뷰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협의회 참가기관들은 기관별 지원사업의 기업선정 평가지표와 선정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올해 하반디에 추진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기업 발굴을 위한 협동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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