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명성 2호 발사…조종사 등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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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명성 2호 발사…조종사 등 14명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5.04.0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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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4월 5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2009년 오늘은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한 광명성 2호를 발사한 날이다.

북한은 김정은 당시 제1비서가 후계자로 내정된 지 3개월 만에 광명성 2호를 장거리 로켓에 탑재해 발사한뒤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와 미국은 이날 오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발사된 인공위성은 발사체가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바다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김정은 제1비서가 항공·반항공군 제477부대를 방문해 "광명성 2호기의 성과적 발사를 보장하기 위해 작전에 참가, 영웅적 위훈을 떨친 14명 전투비행사의 위훈비를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육탄용사 가운데 전투임무 중 사망한 정철주에게는 '공화국영웅', 나머지 13명에게 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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