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3년 대비 34% 상승한 1조 원대를 기록했다.
LH는 지난해 매출액 21조 2419억 원, 영업익 1조 1118억 원, 당기순익 847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올랐으며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34%, 19% 증가했다.
재무개선 상황도 나아졌다.
작년말 기준으로 부채는 2013년말 대비 4조3000억 원 감소한 137조9000억 원을 기록했고, 자본은 2조6000억 원 증가한 33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부채는 105조7000억 원에서 98조5000억 원으로 7조2000억 원 줄었다.
LH는 실적 호조의 비결로 보유 부지 판매와 부채시계를 통한 전직원의 문제 노력을 꼽았다. LH의 지난해 보유부지 판매 실적은 27조2000억 원으로 2013년 22조 원 대비 23% 증가했다.
또 최근 LH의 금융부채는 96조5000억 원으로 1분기 동안 2조 원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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